김충섭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업무 보고회는 `강한 경제, 더 큰 구미`를 만들어갈 역동적인 시책을 폭넓게 발굴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신규 계속 사업을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의 내년도 부서별대상 발굴사업은 총 613건으로 이 중 신규사업 244건, 주요(계속)사업 357건, 타기관 시행사업 12건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U-헬스 산업특구 조성과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한국 로봇융합연구원 구미센터 유치, 융·복합 금형 플랫폼 구축, 차세대 전지산업 육성, 지역과학기술 핵심인재 육성(RRS), 인근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기구 운영, 수변 물빛 멀티미디어 공연,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공설숭조당(2관) 건립, 2013 낙동강 국제 물주 간 행사 개최, 낙동강 수변 레저시설 설치, 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이다.
특히, 이 사업들은 민선 5기 공약사업 및 국내외 벤치마킹 사업, 타지 자체 우수사례 분석자료, 시민(단체) 제안사업 등을 충분히 검토해 발굴한 시책들로 당면한 현안사업의 적절한 추진과 시민생활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위주로 우선 반영토록 했다.
시의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부서별로 수정, 보완한 뒤 다음달 남유진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가진 뒤 12월 중 예산 반영과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확정된다
김충섭 부시장은 “내년은 민선 5기 시정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낙동강 중심 수변 도시 프로젝트 및 의료산업을 비롯한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시정추진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