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모발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번 대회는 (사)한국 두피 모발관리사협회가 주최하고 두피 모발관련 우수기업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공신력 있는 대회로 알려졌다.
경북과학대는 이날 두피 모발 3개 부문(두피관리부문, 트리콜로지스트부문, 트리트먼트메니저부문)에 17명이 참가해 참가 대학(19개)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두피관리부문에서 김민지(19)가 영예의 대상, 김보라가 은상, 채미정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트리콜로지스트부문에서는 금상에 김수빈ㆍ노경란, 최우수상에 박기숙ㆍ김재은, 우수상에 이지훈ㆍ김남수ㆍ김여진, 골드아카데미상에 박숙향ㆍ손수미ㆍ김미정ㆍ홍성원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트리트먼트메니저부문 특별상에는 이상현이 선정됐다.
두피 분야 교수가 꿈인 김민지는 대상 수상에 대해 “전혀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큰상으로 너무 놀라고 기뻤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 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의 이재순 교수는 “미래 두피시장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고 앞으로 교과과정을 통해 두피분야의 전문인을 육성하는데 노력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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