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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체험활동 민·관 업무협약 시설확충 등 센터 활성화 큰 공헌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10-26 20:23 게재일 2012-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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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소년수련센터 김정국 원장

【구미】 지난 2009년 12월 취임한 경북청소년수련센터 김정국<사진> 원장이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 2011년 5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청소년수련시설 이용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지난 7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함께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는 교과과정에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돼 있어 전국 800여개에 이르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김 원장은 경북청소년수련센터의 운영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그는 지난 2010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개념의 아웃도어 레포츠인 `플라이짚`시설을 도입, 국내 최대의 챌린지 어드벤처 파크를 조성했다. 또 서예·도예체험관과 다문화체험관을 신축하는 등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갖춰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로 거듭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2009년말 230개단체 8만2천295명에 불과하던 이용실적이 2010년 11만2천770명, 2011년 273개단체 11만5천616명, 올해는 벌써 12만명 이상 수련센터를 이용하는 등 센터 이용실적도 크게 늘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취임직후 부터 `불필요한 전등 끄기운동`, `이면지 재활용하기 운동` 등 근검절약과 고객만족 실천운동을 펼치는 등 경영혁신운동을 주도함으로써 `2011 올해의 종교인 대상`, `2012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국 원장은 “이런 환경이 조성된 것은 무엇보다 교육자 출신으로서 청소년 육성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을 미래 주인공으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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