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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사고 성금 12억원 웃돌아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10-29 21:20 게재일 2012-10-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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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보내온 성금은 물품 28종에 3억 6천671만 원이며 이중 피해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한 성금은 3천752만 원, 경북공동모금회 7억9천972만 원 등 총 12억 400만원에 이른다.

기업체에서는 유한양행 2억원과 삼성전자 5천만원, 아사히글라스 5천만 원, LG전자 3천만원, 포스코 1천만원, 구미이마트 1천만원(물품), SK건설(주) 400만원, 롯데건설(주) 300만원 등을 보내왔다.

자치단체로는 먼저 대구시가 1억원을 전달했다. 포항시 2천만원 및 포항시청 6급 이상 간부공무원 670만원, 포항상공회의소 1천만원, 한국 예총 포항지부 300만 원 등 포항지역에서 공동모금한 4천여만 원을 박승호 포항시장이 구미시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또한 칠곡군청과 칠곡군 의회가 2천만원을 전했다.

이외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이 성금과 쌀, 라면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인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보내 불산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답지한 성품과 경북공동모금회 입금된 성금을 이번 사태 종료 후 사회공동모금회 배분 규정에 따라 피해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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