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보내온 성금은 물품 28종에 3억 6천671만 원이며 이중 피해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한 성금은 3천752만 원, 경북공동모금회 7억9천972만 원 등 총 12억 400만원에 이른다.
기업체에서는 유한양행 2억원과 삼성전자 5천만원, 아사히글라스 5천만 원, LG전자 3천만원, 포스코 1천만원, 구미이마트 1천만원(물품), SK건설(주) 400만원, 롯데건설(주) 300만원 등을 보내왔다.
자치단체로는 먼저 대구시가 1억원을 전달했다. 포항시 2천만원 및 포항시청 6급 이상 간부공무원 670만원, 포항상공회의소 1천만원, 한국 예총 포항지부 300만 원 등 포항지역에서 공동모금한 4천여만 원을 박승호 포항시장이 구미시를 직접 찾아 전달했다.
또한 칠곡군청과 칠곡군 의회가 2천만원을 전했다.
이외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이 성금과 쌀, 라면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인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보내 불산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답지한 성품과 경북공동모금회 입금된 성금을 이번 사태 종료 후 사회공동모금회 배분 규정에 따라 피해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구미/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