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림욕·슬로우 워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 가능 <bR>4인 이상일땐 숲해설가 안내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상주】 상주시가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복의 숲(힐링센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상주시 은척면 한방산업단지내에 있는 행복의 숲은 향기의 숲(0.6km), 생활의 숲(0.8km), 희망의 숲(1.2km), 치유의 숲(1.4km), 건강의 숲(4.5km), 예술의 숲, 테라피 존(zone), 성주봉 자연휴양림 등 8개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숲은 경관과 소리, 산소, 음이온,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난치병, 아토피, 우울증, 고혈압 등의 예방과 치유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 때문에 `행복의 숲`은 지난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특히 청소년과 종교단체, 숲관련 동호회, 휴양림 이용객, 등산객 등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의 숲 구간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향기의 숲-한약초 체험, 방향성 식물 체험, 생활의 숲-풍(風)욕 체험, 슬로우 워킹 건강 체험, 수목식별 체험, 희망의 숲-황톳길 체험, 야생화 체험, 고공데크 체험, 치유의 숲-명상 체험, 산림욕 체험, 음이온 체험, 건강의 숲-자연암석원, 자연 소나무분재원, 예술의 숲-목재문화체험장-2015년완공, 테라피 존-SPA, 음악 체험, 한방 체험, 24시찜질방, 건강식당, 성주봉 자연휴양림-숙박시설, 물놀이장, 야영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 이 프로그램은 참여인원이 4명 이상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숲 해설가의 상세한 안내를 받아 볼 수도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문성을 높여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