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숲가꾸기의 달`인 11월을 맞아 농소면 노곡리 산 75-1 41ha 부지를 숲가꾸기 모델숲으로 선정했다.
또 지난 9일에는 2012년 숲가꾸기 모델숲을 조성하는 농소면 노곡리 현지에서 그와 관련한 토론회도 했다.
<사진> 숲가꾸기 모델숲은 지금까지 숲가꾸기 작업을 하면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솎아베기, 덩굴류 제거, 임산물 수집 등을 통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임산물을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을 극대화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은 효과적인 숲가꾸기와 임산물 수집 방안, 임업기계화 확대, 전문 작업단 양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는데 앞으로 이를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모델숲 조성과 토론회에서 마련한 여러 방안을 가지고 지역의 산림을 생태·환경·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숲으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모델숲 조성을 계기로 체계적이고도 일관성 있게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겠다”면서 “김천시민들이 숲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