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예정자 맞춤형 이론교육<br>실전형 현장 실습 교육생<bR> 취업률도 무려 85%나 달해
【김천】 김천시가 2012년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상사업비로 추진한 `김천 신규산업단지 입주기업 인력양성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일반인과 고졸 예정자 50명을 선정해 인성과 교양과정 등 맞춤형 이론교육을 했다.
또 구직 대상 기업체의 도움을 받은 실전형 현장실습을 하는 인력양성 사업을 했는데 43명이 취업을 해 85%의 취업률을 올렸다.
특히 고졸 청년의 산업단지 내 취업은 학교와 기업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와 신규 산업단지 인력양성팀의 지속적인 취업지도로 이룬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또 젊은 산업역군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고졸 청년 취업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께 신규산업단지 입주기업 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산업단지 내 기업체 간의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내년도 일자리창출 사업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고졸 청년 취업 성공사례 발표와 일자리창출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단지 내 고졸 청년의 취업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