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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기업인, 구미공단 방문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11-16 20:35 게재일 2012-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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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 기업인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15일 구미공단을 방문했다.

서울재팬클럽(이하 SJC) 하시모토 키요야스(橋本淸保)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주재 일본 기업인 15명은 구미공단의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를 둘러봤다. 이날 신화타카하시프레스(주)와 LS전선(주)을 방문, 입주환경에 대한 청취와 더불어 생산시설 견학을 마친 뒤 박대통령 생가 등을 둘러봤다.

SJC는 한일 우호친선과 경제협력을 도모하고자 1997년 1월 주한일본상공회의소와 서울일본인회가 통합해 설립한 단체로 358개의 회원사와 1천660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주로 한일 간 투자교류 증진과 무역상담 및 일본기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서울재팬클럽(SJC) 회원이 수도권 거주 일본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기 때문에 한국 내 증액투자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구미공단 산업인프라 시찰을 통하여 일본기업 추가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이어 “앞으로 서울재팬클럽(SJC) 회원사의 정기적인 구미방문을 추진해 기술교류를 비롯한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미공단에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미지역의 경제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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