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불산누출 피해 고통 함께 나눕니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11-21 21:03 게재일 2012-11-21 9면
스크랩버튼
 구미 산동면-양포동 새마을 남녀지도자 자매결연
【구미】 구미시 산동면(면장 김임태)과 양포동(동장 장도익)이 도동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두 마을은 최근 새마을지도자산동면협의회(회장 박준재)과 산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명자), 양포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이만기, 황보희) 등 자생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했다.

이날 결연식은 물산누출사태로 인한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또한, 자매 결연증서 교환과 함께 앞으로 활동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마을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임태 산동면장은 “가스누출사태와 관련해서 지역민들의 걱정이 깊은 가운데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정한 도농 상생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장도일 양포동장은 “불산누출사태와 관련해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조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아울러 산동면과 양포동은 지역적으로도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교류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