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해양부는 토목(도로, 철도, 항만, 수자원 등), 건축(공공시설), 플랜트(발전소 등) 분야별로 우수팀을 선발하는 `2012 VE 경진대회`에서 포스코건설의 `광양 4열연 연주설비 신설공사` VE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신안산선 노반실시설계` VE팀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분야별로 토목분야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오롱글로벌이, 건축분야에서는 국방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공사, 플랜트분야에서는 남동발전(주)이 우수상으로 꼽혔다.
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작인 8개 사업에서만 총 2천748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VE를 통해 매년 1조4천200억원 이상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