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위기 극복 등 기여 공로
현대제철은 최근 5년 동안 약 300억원의 에너지 절약시설투자를 통해 18만9천481TOU(연평균 3만7천896TOU)를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701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대제철은 에너지를 많이 쓰느냐 적게 쓰느냐의 지표로 사용되는 에너지원 단위의 개선실적으로 전기로제품(형강)이 0.37%, 고로제품(열연, 후판)이 36.03%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1만7천732MWh, 2012년 상반기 누계 4만965MWh의 전력을 절감해 국내 최대의 전력수용관리 참여 업체가 됐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 본부장은 그동안 에너지 저감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했다는 것. 회사는 이런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재정·기술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도 지원하고 있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