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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알제리 10억6천만달러 공사 수주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1-26 21:45 게재일 2012-1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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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천만달러 규모의 1천200MW급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서 진행된다. 엔지니어링·구매·건설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3년3개월이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치열한 경합 속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능력과 기술력,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컨소시엄은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던 북아프리카 전력시장을 집중 공략해 얻어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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