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사옥서 기념식 공로 직원 100여명에 표창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착공, 카자흐스탄의 초대형 신도시 개발사업인 코얀쿠스(Koyankus) 주택사업과 폴란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수주 등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경영성과에 기여한 직원 10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압연기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연구소 남성현 부장과, 최상의 품질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공사를 완료한 토목환경사업본부 최승호 이사보가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혁신페스티벌에서는 모범사례로 꼽힌 플랜트사업본부 토건기술그룹은 제강설비 설계하중 산정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약 36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한 혁신활동을 발표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