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발표한 `2011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건설업체 공사계약액(영업실적)은 2008년(15억5천300만원) 정점을 찍은 뒤 3년간 내리 하락해 2011년에는 6% 감소한 14억5천700만원에 그쳤다. 반면 동기간 업체 수는 2008년 4만6천72개에서 4만8천753개로 5.8% 늘었다.
전문건설업체 설립 요건은 `자본금 2억원에 기술자 2명`으로 단출하다. 그러나 낮은 진입장벽은 결국 과당경쟁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