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00여 축산농가 `한마음 한뜻`
이조용 김천축산단체연합회 회장은 “김천축산단체연합회는 지금까지는 축종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오던 2천400여 호의 축산농가를 하나로 묶어 출범한 단체”라면서 “연합회 결성이 축산발전의 터닝 포인터가 되도록 하고, FTA에 대응하면서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김천축산단체연합회는 앞으로 축산인의 복지 증진과 명품 친환경 축산물 생산, 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 가축질병 예방 등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지역축산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박보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5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보생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농업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글로벌 농업시장에 대한 경쟁력과 축산농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득을 증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