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로템 우춘석·(주)효성 천성아씨 <br>남·여 최고 근로자로 뽑혀
【구미】 구미시는 최근 2012년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최고기업인상은 대기업부분에서 LG디스플레이(주) 한상범<사진> 대표, 중소기업부분에서 (주)월덱스 배종식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주)프로템 우춘석 과장과 (주)효성 천성아 사원이 각각 남·여 최고근로자로 뽑혔다.
LG디스플레이(주) 한상범 대표는 LCD 업계 최초로 누적 생산 10억대 돌파, 올 상반기 매출 7조 7조390억원을 달성하며 세계 1등 디스플레이 회사로 성장시켰고, 올해 구미에 1조 2천억 원을 신규 투자 유치 및 3천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한 대표는 또 사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2011년에는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종합대상,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55인치 OLED TV가 CES 및 SID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주)월덱스 배종식대표는 2007년에 기업연구소를 설립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장비 부품의 국산화를 이룩하며 실리콘 단일재질의 플라스마 챔버 캐소드, 아웃 링 외 특허 3건을 획득했다. 또 지역인재의 우선채용을 통한 지역인재 발굴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했고 2008년 `일천만불 수출탑 수상` 및 2012년 3월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주)프로템 우준석 과장은 소프트웨어 개발팀에 근무하면서 열정적인 연구개발로 올해 IR52 장영실상수상 과 멀티코팅 머신 개발 외 4건의 기계 장비의 성능 개선으로 제품국산화 및 수출증가에 일조했다.
(주)효성 천성아 사원은 2002년부터 사내 인사팀에서 노무 및 교육 실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노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 설계 및 진행으로 교육비 절감 및 사원들의 능력정발에 기여 하고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치 2천 포기 담그기 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앞으로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