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미술관은 옛 시립도선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연면적 1천31㎡ 규모로 1층에 사무실과 수장고가 있고 2, 3층에는 전시실, 4층에는 세미나실과 자료실이 있다.
고 홍택유 사진작가와 박옥순 전 경기대 교수가 기증한 작품이 전시되는데 지난 2009년 10월 미술품 기증협약을 체결했다. 진입로와 주차장은 개운사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한 후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이해인 수녀의 시비도 제막했다.
박보생 시장은 “오늘 새 출발 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이 김천의 문화예술 발전의 전기가 되는 뜻 깊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공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