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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사회적 책임 실천 `1위`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2-31 00:07 게재일 2012-12-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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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평가 부문… 유한킴벌리, 이해관계자 부문 1위
포스코가 올해 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실천한 기업 1위에 선정됐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이 국내에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평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SR 평가지수는 크게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로 나누고 실적평가는 다시 기업의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정신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분, 중요도별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한 것이다.

실적평가 결과 포스코는 78.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한국남부발전(74.9점), 삼성전자(74.7점), SK하이닉스(74.5점)순으로 나타났다.

이해관계자평가 결과는 유한킴벌리가 64.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61.0점), LG전자(60.5점), 포스코(57.6점)가 뒤를 이었다.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점수를 합산한 결과 포스코(70.0점), 삼성전자(69.2), LG전자(66.1), 현대자동차 (65.5) 순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철도공사가 56.17점(전체 20위)으로 1위였다. 건설 부문에선 현대건설 (58.32점, 전체 14위), 금융 부문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54.94점, 전체 22위) 각각 1위였다.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69.22점, 전체 2위) 화학부문에서는 LG화학(60.71, 전체 6위), 자동차 업종에서는 현대자동차(65.47점, 전체 4위), 제철 및 제강업 중에서 포스코(69.95점, 전체 1위), 식료품 중에서 풀무원(57.79, 전체 16위), 기타 중에서는 유한킴벌리(64.84점, 전체 5위)가 각각 1위로 평가됐다.

한편 재단 측은 분석결과 제철 및 제강업,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자동차 부분, 전기가스 및 수도공급 부분이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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