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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책자금, 당초보다 15.5% 증액

연합뉴스
등록일 2013-01-04 00:18 게재일 2013-0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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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8천500억 공급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당초 예산보다 15.5% 증가한 3조8천500억 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정책자금의 우선 순위를 일자리 창출에 둬 일자리 창출 효과는 높으나 민간 금융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창업·기술개발기업에 대한 자금 배분을 40.3%로 늘리고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이차보전 방식으로 5천억 원의 운전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혁신형 기업이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이차보전 금리를 1.0%포인트 추가로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금융 이용이 어려운 창업·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을 통한 직접대출 비중을 55%에서 70%로 확대하고 신용대출 규모를 1조 원에서 1조2천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담보 여력이 부족한 창업·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계기구, 재고자산, 매출채권을 담보로 정책자금 공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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