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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장애인 2년만에 가족 품으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1-04 00:18 게재일 2013-0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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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끈질긴 수사 끝에 소재 파악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실종된지 2년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했던 장애여성이 지난 2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감동을 주고 있다.

정신지체3급인 실종자 G씨(26.여)는 2010년 11월 23일, 상주시 냉림동에 있는 모 아파트를 나가 5일 뒤인 28일 실종 신고가 됐으며 그동안 경찰이 행적을 쫓았지만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13일, 사건을 담당하던 상주경찰서 실종전담팀인 여성청소년계(담당자 서윤정 경사·사진)에서 미해제 실종사건 추적수사를 하다 경기도 일산지역에서 G씨가 주민등록등본을 발급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적에 들어간 경찰은 경기도 일산 인근지역 동사무소와 보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실종자를 아는 연고자 수색에 나서 지난 2일, G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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