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7월 대폭승진 및 자리이동이 단행돼 이번 새해 정기인사 때 승진 등 잉여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정기 인사때 4급 서기관 승진은 없는 상태이며 5급 사무관 승진도 3명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김성곤 건설과장의 명퇴로 현재 자리가 빈 건설과장에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차 경북도에 파견됐다 돌아올 이상곤 과장이 거론되며 지난해 7월 인사이동이 없었던 투자 통상과장 자리도 이번 인사 때 교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인사규모와 내용은 10~11일경 열리는 인사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대규모 인사이동 후 잉여 자원이 많지 않아 소폭 인사가 될 가능성이 짙지만 다음 주 열리는 인사 위원회 결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했다.
한 시청 공무원은 “이번 인사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늘 강조하는 조직 내부의 작은 변화가 구미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데 촉매제가 될 수 있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