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도내 각 기관단체장 구미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민족증흥의 업적을 이룬 박 전대통령을 기념하고자 2009년 9월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동영상 콘텐츠를 완료해 준공을 하게 됐다.
총 사업비 58억 5천만원이 투입된 민족중흥관은 부지 2천328㎡, 연면적 1천207㎡ 규모의(지하 1층·지상 1층) 건물로 전시실 3개소(290㎡)와 돔 영상실(227㎡), 기념품판매소(63㎡)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는 박 대통령 재임 때 사용했던 각종 유품과 세계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50여점, 박 전 대통령의 주요업적 및 사진기록, 대통령의 향기실, 디지털영상물로 재현한 대통령의 모습과 주요기록 발자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민족중흥관 개관으로 기성세대와 청소년 들에게 역사· 정신교육장으로 활용 함으로써 구미시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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