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측량분야 실기시험의 출제기준이 바뀐다고 밝혔다.
개선 내용으로는 작업형 시험의 경우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는 레벨과 토털스테이션 등 2과제, 측량기능사는 레벨, 토털스테이션 및 평판 등 3과제로 구성돼 각 과제별 시험시간은 현행 30분(연장 5분)에서 35분(연장 없음)으로 변경된다는 것.
특히 각 과제 중 레벨측량, 평판측량(기능사)은 기존 형태를 유지하고 토털스테이션(TS측량)은 기본 2회 거치 후 각, 거리, 좌표 관측 형태로 출제된다. 각 종목 과제 중 1개의 과제라도 0점인 경우는 실격처리된다.
또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의 필답형의 비중은 등급 간 차등을 위해 상이하게 구성했다. 그 내용은 현재와 같은 분야에 근간을 두고 GIS와 GPS 분야에 대한 출제비중을 높이는 한편 계산 및 주관식(서술형과 단답형 포함) 유형을 혼합해 출제된다.
문의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자격출제실 건설환경팀(02-3271-9266)으로 하면 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