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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선박 세계가 인정

연합뉴스
등록일 2013-01-18 06:40 게재일 2013-0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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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해외 전문지, 지난해 건조 9척 최우수 선정
▲ 3개의 잡지로부터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프랑스 CMA CGM 사의 1만6천TEU 컨테이너선인 `CMA CGM Marco Polo`호.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작년 건조한 선박 9척이 국제 명성을 갖고 있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매체들은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4척), 영국 페어플레이(2척), 미국 마린로그(3척), 마리타임 리포터(3척)이다. 1척은 3개 매체에서, 1척은 2개 매체에서 동시에 선정돼 최우수선박은 모두 9척이다.

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3척), 정유운반선(1척), 여객선(1척) 등이다.

3개 잡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97m, 너비 53.6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 총 1만6천2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지금까지 건조된 전세계 컨테이너선중 가장 큰 규모다.

2개 잡지에 동시 뽑힌 여객선도 쇼핑센터,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장, 나이트 클럽, 인터넷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승객·승무원 3천500여명과 1천6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준크루즈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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