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평소 치매와 나이가 많은 요구조자가 기온이 급강하는 심야 추운 겨울날씨에 시간을 지체 할 경우 저 체온증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을 것을 염려 곧바로 경찰서 5분 대기부대와 이서파출소 순찰차 및 인근주민 등 20여명을 출동시켰다.
청도경찰서 소속 조희수 경사와 김준영 수경은 이모 할머니가가 평소 잘 다니던 경로당이나 주변 산, 농로를 수색하는 과정에 1시간 반만에 미끄러운 눈길 보행도로에서 1미터 가량 아래 얼음이 얼어있는 수로에 의식 없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119구급차량을 불러 병원에 신속하게 후송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