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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직 쉽고 정주여건 좋아”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2-12 00:16 게재일 2013-0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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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근로자 생활만족도 조사… 급여·복지는 `불만족`
【구미】 구미 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지역 내 제조업체의 30대에서 50대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미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도시 생활과 비교한 생활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구미 근로자 대부분(46.7%)이 구미시가 대도시보다 일자리 기회가 많다고 응답했다.

구직은 대도시보다 쉽다(50%), 다소어려움(23.3%), 매우 쉬움(16.7%), 매우 어려움(10.0%)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급여수준은 다소 적음(60.0%), 다소 많음(20.0%), 매우 적음(20.0%)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대도시와 비교 때 생활비지출은 대부분 적게 든다(80%), 다소 많이(16.7%), 매우 많이(3.3%) 순으로 나타나 생활물가를 참작한 생활비 부담은 적게드는것으로 조사 됐다.

정주여건 만족도(자택·전월세)조사결과는 구미시가 대도시보다 좋다, ( 56.7%) 못함(16.7%), 매우 못함(26.7%)으로 응답해 구미시 주거 요건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생활 중 여가 선용은 다소 적음(53.3%), 매우 적음(30.0%), 다소 많음(16.7%) 순으로 나타났고 현재 직장생활만족도는 매우 좋음(13.3%), 대도시가 더 좋음(13.3%) 순으로 구미시가 각종 문화, 여가, 교육 등 복지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직장만족도는 30대(75%), 40대(60%) 50대이상(12.5%)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회 조사부장은 “구미지역은 대도시와 비교하더라도 일자리나 주거환경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가, 문화, 교육 등이 대도시보다 못해 앞으로 간접인프라 확충으로 젊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전략이 필요한시점”이라고 강조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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