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50억 투입,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복합쇼핑몰 조성
KM PE(대표이사 김일환)와 미건도시개발(주)은 지난 15일 아포읍 송천리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사업추진 관계자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구미)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사업` 기공식을 했다.
KM PE는 450억원의 사업비로 4만8천87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같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한다.
본동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으로 113개 매장이 만들어지고 별동에는 푸드코트와 키즈 카페가 들어선다.
송천리 프리미엄 아울렛은 루이뷔통, 버버리, 페라가모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올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KM PE는 지역업체 참여 적극수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으로 1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단순 쇼핑 위주가 아닌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복합쇼핑환경을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KM PE 관계자는 “할인점 및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기반을 갖춤으로써 김천·구미지역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승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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