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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내화물 전문인력 넘친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2-27 00:23 게재일 2013-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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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신력 전문자격증 `API936` 잇단 취득
▲ 포스코켐텍 공사본부 직원들이 취득한 미국석유협회(API)936 자격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 직원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내화물분야 전문자격증인 API(미국석유협회)936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공사본부 송석렬 그룹리더를 비롯 모두 19명이 내화물 분야 전문자격증인 API936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응시인원의 80%가 시험에 합격해 기술직 직원의 약 60%가 내화물 분야 전문가로 인증을 받게됐다. API936 자격증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주관하며 내화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공신력 높은 자격증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Exxon Mobile(엑슨모빌), Shell(쉘), Axens(악센스), Stone & Webster(스톤앤웹스터), UOP(Universal Oil Product) 등의 기업이 내화물 공사 수행 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술자격 요건이다. 이번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공사 기술력을 한 번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포항·광양제철소의 로재정비뿐만 아니라 국내 4대 정유회사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그 범위를 넓혀왔다.

또 친환경산업 분야인 소각로 내화물 공사에도 진출해 지난 2005년 `군산 소각로 내화물 공사`, 2006년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내화물 시설공사`, 2011년 `부산 RDF 설비 내화물 시설 공사` 2012년 `서울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로 내화물 공사`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우수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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