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신력 전문자격증 `API936` 잇단 취득
포스코켐텍은 공사본부 송석렬 그룹리더를 비롯 모두 19명이 내화물 분야 전문자격증인 API936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응시인원의 80%가 시험에 합격해 기술직 직원의 약 60%가 내화물 분야 전문가로 인증을 받게됐다. API936 자격증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주관하며 내화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공신력 높은 자격증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Exxon Mobile(엑슨모빌), Shell(쉘), Axens(악센스), Stone & Webster(스톤앤웹스터), UOP(Universal Oil Product) 등의 기업이 내화물 공사 수행 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술자격 요건이다. 이번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공사 기술력을 한 번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포항·광양제철소의 로재정비뿐만 아니라 국내 4대 정유회사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그 범위를 넓혀왔다.
또 친환경산업 분야인 소각로 내화물 공사에도 진출해 지난 2005년 `군산 소각로 내화물 공사`, 2006년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내화물 시설공사`, 2011년 `부산 RDF 설비 내화물 시설 공사` 2012년 `서울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로 내화물 공사`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우수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