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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POMIA 문 두드려라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3-04 00:42 게재일 2013-03-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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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CEO 24명 배출… `성공모델 기관` 자리매김
▲ POMIA의 청년창업지원 사업으로 당당히 청년 CEO가 된 청년창업자들이 지난달 28일 POMIA 대회의실에서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모(27·포항시 남구 해도동 거주)씨는 대학 졸업 후 일찍 시작한 사업이 경험부족 등으로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연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당당한 사장으로 변신했다.

그는 젊은패기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경험부족과 자금난 등으로 결국 실패하고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며 간신히 버텨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는 창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의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업종별 맞춤형 교육과 700만원의 초기 창업자금까지 지원 받아 천연비누에 차별화 된 포장기법을 적용해 상품화에 성공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POMIA가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대박 청년 CEO`를 배출하면서 청년 창업지원의 성공모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POMIA는 `POMIA-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청년CEO 24명을 한자리로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POMIA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이병기 경제산업국장, 김규영 POMIA 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POMIA의 청년창업지원을 받아 창업 성공과 더불어 수료한 24명의 청년사업가들은 로고디자인, 웰빙수족관, 다이어트 도시락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통해 평균 매출액만 1천만원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IA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명의 예비 청년사업가들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세무 등 기본적인 분야부터 산업재산권·전문기술·전문가 1대1상담·자금알선 및 판로지원 등으로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POMIA 김규영 원장은 “최근 청년실업난이 가중되고 있어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예비 청년CEO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과 열정을 갖고 POMIA의 창업지원사업에 문을 두드려라”고 조언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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