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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 산업대출 4년 연속 감소세 확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3-05 00:49 게재일 2013-03-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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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의 경우 대부분 업종들이 산업대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반해 오히려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4일 발표한 `2012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산업대출잔액은 45조7천853억원으로 연중 3조5천369억원(8.4%)이 늘어나 전년평균 3조4천502억원(8.9%) 상승과 비슷한 증가폭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년에 6.0% 증가에서 10.0% 증가로 확대됐고 제조업은 14.1% 상승에서 9.2% 상승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건설업은 전년도 5.9% 감소에서 10.8% 감소로 오히려 감소세가 확대돼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 대한 대출금 잔액은 1조5천471억원으로 연중 1천872억원(10.8%)이 감소해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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