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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 고로쇠축제 성황리 열려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3-11 00:04 게재일 2013-03-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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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00여명 참여 다양한 행사… 해마다 수요 늘어
▲ 김천시 수도산 목통fud 고로쇠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김천】 제3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지난 9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박보생 시장과 시·도의원, 지형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 관광객,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증산면농악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전통문화체험, 특산물 시식과 판매, 승가대학의 태극권 시범, 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어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작목회의 귀농·귀촌센터 개소식과 귀농·귀촌 교육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김천(구미)역 여행센터도 이날 부산과 대전지역 코레일 기차여행 우수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고로쇠 물 지고 달리기, 고로쇠 물 빨리 마시기 경연, 전통놀이인 떡메치기 등을 했다.

박철진 김천(구미)역장은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김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와 꾸준히 상생협력하면서 관광지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외지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고로쇠 수액을 평시 판매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특별판매했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도 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몸속의 각종 노폐물 배출,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어 그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

김영수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전령사인 고로쇠 약수로 새봄의 기운과 건강을 챙겨가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청정자연의 고장에서 넉넉한 농심과 아름다운 추억까지 가져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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