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0여명 참여 다양한 행사… 해마다 수요 늘어
증산면농악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전통문화체험, 특산물 시식과 판매, 승가대학의 태극권 시범, 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어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작목회의 귀농·귀촌센터 개소식과 귀농·귀촌 교육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김천(구미)역 여행센터도 이날 부산과 대전지역 코레일 기차여행 우수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고로쇠 물 지고 달리기, 고로쇠 물 빨리 마시기 경연, 전통놀이인 떡메치기 등을 했다.
박철진 김천(구미)역장은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김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와 꾸준히 상생협력하면서 관광지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외지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고로쇠 수액을 평시 판매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특별판매했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도 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몸속의 각종 노폐물 배출,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어 그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
김영수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전령사인 고로쇠 약수로 새봄의 기운과 건강을 챙겨가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청정자연의 고장에서 넉넉한 농심과 아름다운 추억까지 가져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