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주민의견 무시한 일방적 통합 안돼”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10면
스크랩버튼
하리면 녹색희망聯, 예천-안동 통합 반대 가두 캠페인
▲ 예천군 하리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전명화) 회원들은 15일 예천군과 안동시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두 캠페인을 하리면 우곡리 일원에서 전개했다.

【예천】 예천군 하리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전명화) 회원들은 15일 예천군과 안동시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두 캠페인을 하리면 우곡리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하리면 녹색희망 연합 회원 50여명이 하리면 주요 도로변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한 후, 김주현 하리면체육회장, 김경한 이장협의회장, 이옥희 새마을부녀회장 등 기타 단체장이 동참한 가운데 하리면 우곡리에서 예천-안동 시·군 통합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 가두 행진을 벌이며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전명화 회장은 “예천은 1천3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충효의 고장이라는 자랑스런 전통으로 지켜온 지역으로서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에서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 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인구와 경제 규모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는 예천-안동의 통합은 예천읍의 공동화와 지역 발전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