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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 집중단속 대구경찰, 100일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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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18일부터 6월25일까지 100일간 성폭력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대구경찰은 아동, 여성 대상 강간ㆍ강제추행 등 각종 성폭력 사건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주요 성폭력사건 발생 시에는 사건발생 초기에 경찰서장, 형사과장 등 수사간부가 현장에 출동, 수사본부(전담팀)를 편성키로 했다.

특히 부녀자 보호시설과 소녀가장 거주 지역, 대학가 원룸 지역 일대 등 성폭력 범죄가 장기간 은폐될 수 있는 시설 및 장소에 대해서는 중점 탐문 수사 등으로 성폭력 범죄가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자는 원스톱ㆍ해바라기센터 등에 신속히 후송함과 동시에 CARE(피해자 심리 전문요원) 등을 투입하는 등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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