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류씨의 부인 조모(32·여)씨는 류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2월말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류씨 등을 조사한뒤 일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류씨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이혼소송 중인 상대방이 2~3년 전 부부싸움 중 녹취한 대화를 가지고 고소한 것으로,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가려는 행동”이라며 “자녀의 장래를 위해 대외적 언급은 자제할 것이며 단순무마를 위한 합의나 여론몰이를 하기보다는 법정에서 끝까지 이혼의 원인과 책임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