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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 개소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4-05 00:05 게재일 2013-04-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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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통합마케팅 앞장
▲ 박보생 김천시장과 관계자들이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 개소식에서 축하하고 있다.
【김천】 김천지역 10개 농협이 공동출자한 농산물유통전문조합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4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이석하 농협시지부장, 지역 조합장, 이석기 전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농산물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도모하면서 농산물 출하창구의 단일화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5년까지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통합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포도와 자두, 사과 등 3개 품목을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품목별 조직을 통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김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농가소득을 증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원활하게 정착하도록 하고 김천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12억원을 투자해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담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는 유통전문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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