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 시기를 앞당기고 수확 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성이 3배이상 높다.
또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 살포 횟수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고, 강우 시에도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분산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21개 농가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1ha에 고추 비가림 시설을 할 계획이다.
김철용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생산기반을 확충하려는 것”이라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까지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