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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이전 한국전력기술 주민 70여명 초청, 월성원전 견학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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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은 지난 3일 자매마을인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 마을 70여 명의 주민을 월성원자력발전소로 초청했다.

작내리 주민들은 월성원자력발전소와 홍보관을 견학한 후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봤다.

한국전력기술(주)은 지난 2011년 3월 작내리 마을과 자매결연 후, 해마다 작내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깊은 우정과 신뢰를 쌓아왔다.

한국전력기술(주)은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농산물 직거래, 마을회관 리모델링, 대형TV·에어컨·냉장고 설치, 마을 공동창고와 태양열 설비 시설, 마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사랑의 연탄 전달 등을 했다.

김은식 작내리 이장은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을 도와주고 농산물을 사줘 고마웠다”면서 “이렇게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주니 그 힘으로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진모 한국전력기술(주) 부장은 “올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주민들을 초청해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국전력기술(주)와 작내리 마을의 자매결연이 지역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주)은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의 사옥을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으로 김천혁신도시에 건설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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