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나아 행복한 삶을”
<사진> Y씨는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김천에서 살고 있는데 김천시 대광동 S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백동흠 김천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피동적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텐데도 스스로 직장도 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면서 “하루빨리 쾌유해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Y씨는 “처음에는 한국생활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괜찮다”면서 “암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제 수술도 잘됐고 이렇게 도움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아들에게 엄마의 정을 아낌없이 주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