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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대신 가짜석유 사용 후 유가보조금 타내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5-24 00:02 게재일 2013-05-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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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23일 가짜 석유를 제조해 버스연료로 사용한 뒤 유가보조금을 타낸 혐의로 김천지역 모 시내버스 회사 대표인 박모(66·대구시)씨를 구속했다. 또 주유소 업자 조모(40·대구시)와 시내버스 회사 직원인 김모(53·김천시)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1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등유와 경유를 섞은 22억원 상당의 가짜 석유 130만ℓ를 제조해 버스 연료용으로 사용하고 나서 김천시에는 경유를 사용한 것처럼 유가보조금을 신청해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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