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IC 요금소 직전 150m 지점에 대구시내로 진입하는 주요도로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내전광판을 설치해 신천대로와 신천동로의 교통상황을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광판은 신천대로 7개소와 신천동로 4개소 등에 설치된 교통정보수집장치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형 및 색깔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북대구 IC는 고속도로와 대구시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출차량은 주로 신천대로를 이용, 상동교 방면으로 진행하고 평소 신천대로는 북대구IC~상동교 약10Km까지 8-10분가량 소요되지만 사고·공사 및 출퇴근·주말 정체 시엔 우회로가 부족해 단일로로서 30분이상 소요되고 있다.
신천동로는 상동교까지 약 12Km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로서 신천대로 정체 시 우회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신천대로와 신천동로의 분기점에 교통안내판을 설치해 운전자가 미리 노선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며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눈높이 교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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