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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권기업 유치 성공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6-14 00:34 게재일 2013-06-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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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기업 바이오라이트 본사 이전<bR>2017년까지 100억원 추가 투자 등 MOU
▲ 김천시가 수도권 기업인 바이오라이트와 본사 이전 등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 김천시가 수도권 기업의 본사이전과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천시와 바이오라이트(주)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 반포동 JW메이어트 호텔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3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에서 본사 이전과 추가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라이트(주)는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지난 2010년 7월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해 자동차 램프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2017년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성숙 바이오라이트(주) 대표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김천시가 김천공장 건설부터 가동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본사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고, 비수도권 지역의 공장도 본사는 수도권에 있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데 바이오라이트가 본사를 김천으로 이전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된 김천시의 저력이다. 2단계 산업단지에도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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