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정신 글로벌화, 어떻게 할건가
구미시와 영남대가 주최하고 박정희 리더십 연구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는 14일까지 열리며, 지난 1960년대 세계 196개국 중 인도 다음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경제력이 OECD 국가 10위 권으로 부상한 데는 새마을 운동이 원동력이 됐다는 것을 집중 조명한다.
박정희 리더십 연구원은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의 새마을 정신이 개발도상국의 학습모델이 된 것에 주목해 이번 기회에 국제 전문가를 초청해 새마을정신의 이념적 보완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미나는 나눔시대, 새마을정신 글로벌화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국제 전문가들의 발표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새마을운동, 생성적 리더십과 사회적 가치의 창발`(노화준 서울대 명예교수), `중국에서 본 한국의 새마을운동`(우즈 청 중국 남개대주은래연구소장), `새마을운동과 동시대의 반향에 대한 재검토`(김형아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정치학과 교수), `미얀마 농업정책의 역사와 농촌경제의 변용`( 다카하시 일본 도쿄대 교수), `새마을운동이 중국 신농촌 건설에 미친 영향`(우가오거중국 화북전력 대교수), `1970년대 새마을교육의 실천과 현대적 의의`(정용교 영남대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