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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 채무 고민하다 자살기도자 구조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6-17 00:18 게재일 2013-06-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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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가 자살 의심자 운행 통과차량 CCTV확인 등 발 빨른 조치와 구조 활동으로 자살기도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청도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H씨가 평소 채무관계로 고민해 오다 자살관련 유서를 남기고, 본인 소유 차량을 이용 대구 북구 칠성동 자택에서 가출했다는 대구북부경찰서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청도경찰서는 즉시 자살 기도자 관내 진입확인을 위해 CCTV 통과차량 확인 및 휴대폰 위치 추적수사를 실시했다.

이어 전 경찰력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지 4시간 만에 매전면 구촌리 소재 신촌부락 앞 동창천 하천변에서 수면제 과다복용 후 본인 소유 차량에서 실신 한 H씨를 찾아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매전파출소 이만호 경위와 염일호 경사는 H씨를 순찰차를 태워 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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