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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770만 마리, 240억 상당 무허가 가공·유통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6-20 00:07 게재일 2013-06-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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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억 매출 업자 3명 검거
대구강북경찰서는 19일 무허가로 생닭 770만 마리(243억원 상당)를 가공·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권모(61)씨 등 업체 대표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신고한 영업소 외의 장소에서 닭 450만 마리, 137억원 상당을 북구의 한 시장 상인들에게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46)씨는 2011년 9월부터 생닭을 가공, 포장해 수성구에 있는 치킨집 등 10개소에 생닭 18만마리(6억원 상당), 박모(45)씨는 2004년부터 축산물판매업 신고 없이 육계 약 300만마리(100억원 상당)를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이와 같은 불법으로 3억에서 최고 2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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