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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떴다방` 내사 착수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7-18 00:15 게재일 2013-07-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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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인 일명 `떴다방`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구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에서 분양한 3개 아파트단지 2천600여 가구의 분양자 중에서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들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떴다방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2천600여가구 가운데 1천여가구의 당첨자들이 당첨 직후 분양권을 전매한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 불·탈법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분양을 받은 사람 가운데 300여명은 대구가 아닌 지역에서 전입했고 600여명은 분양 이전 3개월 안에 수성구에 전입한 것으로 확인하는 등 이들이 프리미엄 형성 등을 위해 위장전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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