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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현장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8-21 00:02 게재일 2013-08-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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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예비후보 `깜짝 등록` 눈길

△포항남·울릉 재선거 출마 예상자에 한번도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없는 깜빡 후보자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홍배(62) 서울예술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19일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것.

박 후보는 “낙후된 울릉도 발전과 철의 도시 포항에 철강문화를 꽃피우고 싶다”며 “새누리당 일반당원으로서 당 공천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제16대 총선 고령·성주 선거구 출마, 제17·18대 총선 예비후보등록(고령·성주·칠곡), 2011년 울릉군수 보궐선거 출마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고령중·대구상고·서울사이버대를 졸업했다. 본적을 독도로 옮기고 6년동안 독도지킴이 활동을 했고 2년전 울릉도에 주소를 옮겼다가 현재는 포항시 오천읍에 주소를 두고 있다.

조재정, 내일 출마 기자회견서 공약발표

△조재정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현안 관련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1급), 노동정책실장(1급),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현재 새누리당 환경·노동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제·일자리·복지 전문가로 당·정·청에서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산업안전과 근로자 복지개선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 후보는 31일 남구 대도동 세경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다.

김순견, 남부·오천시장에서 민의 수렴

△김순견(53) 예비후보는 20일 포항 남부시장과 오천시장을 잇따라 방문, 불경기와 폭염속에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저소득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의 소상인들이 성공신화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세상인의 카드수수료 인하 유도, 재래시장시설 현대화 지원, SSM(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규제 등 재래시장이나 소상인을 위한 관련 법 개정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제도적 정책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재, 日야욕 대응 울릉·독도투어 계획

△박명재 예비후보는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독도 침탈 야욕이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 독도 투어를 나설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울릉과 독도는 국방최전선이자 차세대에너지자원의 보고로 군사·경제적 가치와 상징성이 가장 큰 영토이기 때문에 `서해5도지원특별법`에 준하는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울릉도 개발과 보존은 영토주권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차원이 아닌 국가차원의 특별법을 통한 체계적 지속적인 종합발전계획이 필요하며 그 일을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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