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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 용선대회, 450여명 열전… 고아읍 우승 영예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8-26 00:22 게재일 2013-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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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금오저수지에서 개최한 용선대회에서 각읍면 선수들이 열심히 노를 젓고있다.
【구미】 장소 변경으로 논란(본지 8월19일자)을 빚었던 2013년 구미 낙동강 용선대회가 24일 오후 1시 금오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날 용선대회는 관내 읍면동 27개 팀 선수 450여 명과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고아읍이 1위 2위는 인동동, 3위는 원평2동, 4위는 도량동, 5위는 산동면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용선 대회는 구미시가 새로운 수상레저 여가문화 및 낙동강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산업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시민들의 일체감 형성으로 개최하는 대회였다. 하지만 대회 코스가 낙동강(800m)과 달리 금오저수지는 200m밖에 안돼 경기도중 용선이 전복 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미시는 이번에 여름철 낙동강 녹조 현상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하게 되자 내년부터 낙동강 용선대회를 8월 개최에서 시기를 앞당겨 4~5월경 개최할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수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더욱 확대해 구미시가 명품수상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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