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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자존심·명예·경제 재건”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3-08-28 00:21 게재일 2013-08-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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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출마의 변
▲ 허대만

△허대만 예비후보

“무너진 포항의 자존심, 명예, 경제를 다시 세워 포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허대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출마기자 회견을 갖고 일당독점으로 땅에 떨어진 포항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26세의 청년 시의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이후 많은 실패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지역정치의 새로운 질서를 추구해 왔고 특히 지역 야당 책임자로서 미약한 힘이지만 일당독점의 폐단에 맞서 꾸준히 생산적인 비판활동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소개했다.

허 후보는 불황을 모른 채 40년을 성장만 해온 포항이 초유의 경기침체에 직면했고 6선 의원의 몰락과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의 불법, 도덕적 파탄으로 지역민의 자존심과 명예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이에 따라 이번 재선거는 땅에 떨어진 포항·울릉 주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고 실망과 수모를 안겨준데 대한 책임을 묻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후보는 포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 `남북교류 시대의 동해안 거점도시`, `갑과 을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야협력의 정치환경 조성하고 지역 자율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개발, 지역의 특성과 장단점을 잘 아는 분권적인 리더십 교체 등을 제안했다.

허 후보는 포항영흥초, 포항중, 대동고, 서울대(정치학과), 경북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했다. 포항시의원과 제18대 총선에 출마 했고, 현재 민주당 포항남·울릉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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