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출마의 변
△이성석 예비후보
이성석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시민들과 함께 포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정치·사회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풀뿌리에서부터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향에서 두 번(13·18대) 출마를 했고, 이번에 또다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건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전제한 대기업 유치 모델 제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조기준공, 울릉도와 육지간의 교류활성화를 공약했다.
특히 포항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환태평양 시대의 Hub도시 육성 등 Post-Posco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포항발전을 선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포항 남·울릉 지역은 순수하게 남구에 애정을 가진 대표의 부재로 인구가 역전됐고 혐오시설의 편중 등으로 북구에 비해 기형적으로 발전, 거쳐가는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진정으로 남구에 애정을 가진 순수한 `토박이`정치인이 지역을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시대, Post-Posco와 산재한 포항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원칙과 신뢰와 코드가 맞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천초, 포항중, 포항고, 건국대 및 대학원(정치학박사)을 졸업했다. 17대 대통령 경선 박근혜후보 지역특별보좌역, 한강포럼 포항지회장, 포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