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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구미시 역후 광장 내달초 공사재개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8-29 00:18 게재일 2013-08-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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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법적문제로 방치… 연내 마무리 예정
▲ 구미역후광장 조성 조감도.
【구미】 구미시가 공사비 미지급등 유치권설정으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던 구미관문 역후 광장 조성공사가 법적 문제 해결로 다음 달 공사재개에 들어간다.

구미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역후광장조성공사및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를 코레일과 협의해 다음 달초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곳 역후광장 3천700㎡ 부지에 야외무대, 벽천분수, LED조명(발광다이오드) 연출, 휴게시설 및 조형물, 조경식재 등 공사를 올해 안으로 끝내고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부대시설로 휴게시설, 소규모공연장, 수목식재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지하주차장 2층에는 320여 대의 주차장을 건립해 구미역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곳 역사는 구미관문으로 KTX 이용객을 제외한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전국 5위권에 드는 역사였지만 지난 5년간 코레일과 (주)써프라임플로렌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 문제로 방치돼 왔다.

그러나 이번 구미시의 노력으로 공사가 재개돼 구미시민들의 휴식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 시청관계자는 “ 오랫동안 중단됐던 구미역사 역후 광장 공사가 다음달 공사가 재개돼 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함께 역후 광장 조성후는 구미시민들의 의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아 시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등장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민 이모(40)씨도 “그동안 방치됐던 흉물거리가 다음 달 공사재개로 시민휴식처로 태어나 기쁘다며 골치거리민원을 해결한 구미시에 감사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구미시 원평동 398-1번지 일원에 소재한 구미역사 역후광장(교통광장 6,757㎡)부지는 지난 2008년부터 구미시와 코레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협약추진으로 공사를 하던 중 코레일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문제로 지금껏 공사가 중단돼 지금껏 구미시의 대표적 민원으로 등장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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